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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일지

담당

시설장

 

 

프로그램명

생태체험 프로그램

작성자

김성훈

시행일시

2011.4.24

장 소

녹남봉

엉알해안

진행자

김성훈

대 상

초등부

참여인원

 

 

참여자반응 및 특이사항

겨울캠프를 진행하고 3개월 만의 만남이지만 관계맺기가 수월하였다.

1박2일 캠프에서의 관계맺음을 느낄 수 있었다.

식물의 공생관계를 설명해주고 스스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서 참여도와 적극성 집중력을 관찰하였다.

비교적 긴 문장을 정확하게 표현하였고 발표력이 향상되었음을 관찰하였으나 일부 아동은 집중도와 참여도가 낮았다.

오름에서 잔디썰매를 타면서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도하였다.

스스로 방법을 터득하여 처음보다 나아지는 실력에서 자신감이 함양됨을 관찰하였다.

충만한 기분을 엉알해안에서 해소하게 하여 생태체험을 마무리 하였다.

 

평가내용

매우 좋지 않다

좋지 않다

보통이다

좋다

매우 좋다

프로그램 준비도

 

 

 

 

목표 달성도

 

 

 

 

프로그램 참여도

 

 

 

 

참여자 만족

아동 수

 

 

 

 

진행자 만족도

 

 

 

 

 

총 괄 평 가

아동의 신체적 발달과 더불어 정신건강을 고려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이었다.

농촌지역이라 도시에 비해 신체적 활동이 비교적 많지만 해소하지 못한 스트래스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그의 해소와 자신감 배양에 주안점을 두었다.

체험을 거듭할수록 밝아지는 아동들을 느낄 수 있었다.

 


Posted by 아로새길

신나는 겨울 캠프를 마치고...

김 성 훈

몇 년 전부터 초등학교 친구들과 주말이나 방학을 이용하여 바깥 나들이를 하고 있다. 생태,환경,역사,신화 심지어 글쓰기 까지 내가 공부 할 수 있는 것들을 공부하여 놀이를 통해 건강한 사고를 기르고 통합적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함이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제주를 돌아다니지만 때론 갯벌을 찾고 경주와 강화도를 전전하기도 하는 것은 10 여녀전 제주에 공동육아 어린이집을 만들면서 느낀 소중한 경험이 밑바탕이 된 것 같다.

  지금은 부족하고 어쩌면 실체도 없는 학교 “우리 들 학교”는 이미 내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자란지 오래된 학교인 셈이다. 

도시의 각박한 환경과 시골의 열악한 환경의 아이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시간을 내어 기꺼이 가고자 했고 그렇게 해서 인연을 맺은 대정골 지역아동센터 친구들과 1년을 지내고 드디어 겨울 캠프를 열었다.

캠프의 주제는 “자연에서 크는우리, 자연과 친구 먹기”라 정하였다. 

19명이 아이들과 선생님 한 명이 고작인 아동센타엔 차량도 보조교사도 충분한 지원금도 없는 실정이니 이동할 차량과 보조 강사를 섭외하는 것도 나의 몫이다.

“그래도 세상은 살만한 곳”이라는 말은 유쾌하게 무보수로 참여해주시는 선생님들이 증명해 주는 말인 것 같다.

식당밥을 먹이지 않고 재래시장을 이용해야 한다는 식사 담당 선생님 덕에 오일장과 동문지장을 들락거렸던 것도 “그래도 세상은 살만한 곳”을 느끼는 일이다. 

캠프기간인 1월15일과 16일은 날씨가 장난이 아니었다. 몰아치는 눈보라, 얼어붙은 아스팔트와 가스까지 얼어 붙고 보일러도 들이닥친 바람에 점검등이 왔다 갔다 하여 가슴 조이는데 아이들은 신이 나기만 한 모양이다.

결과적으로 아무 일 없이 건강하게 캠프를 마칠 수 있었던 것도 철없이 밝고 건강한 아이들 덕이라 생각하였다. 

아이들은 따뜻한 곳에 재우고 정작 자신들은 냉방에서 지새운 선생님들은 한없이 존경스러운 분들이다. 

캠프를 마치고 제주시로 들어 올 때쯤 아이들은 지친 몸에 잠이들고 선생님들의마음은 하염없이 녹아들고 있었다.

그래서 맹추위에 길바닥이 꽁꽁 얼어 있어도 “그래도 세상은 살만한 곳”인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신나는 겨울 캠프였다.


Posted by 아로새길

오랫만에 만나는 친구들입니다. 비가 오는 날씨 탓도 있었지만 원체 바쁜 녀석들이 아닙니다.

가는 길이 멀고 시간이 넉넉하지도 않지만 왠지 가야한다는 의무감이 듭니다. 사실 바깥 나들이는 눈에 보이는 효과가 없어보입니다. 무엇을 만들거나 하루아침에 성과를 낼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꾸준하게 만나고 마음열기를 시작하여 서로 느낄 수 있다면 그 이상이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다람쥐처럼 빠른 아이들과 몇 시간을 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가는 길이 먼 만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에 만족을 하며 오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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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로새길

계속된 비날씨 탓에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시기를 놓쳤습니다. 6월은 주말만 되면 왜 그리 비가 오던지?

오늘은 날씨가 좋아 기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 친구들이랑 같이 갈 곳은 가마오름 평화박물관입니다. 사실 아이들에게 역사를 알려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칫 객관성을 잃고 주입식이 될 수도 있습니다.그것은 평탄하지 않은 전쟁의 역사,그것도 근대의 역사를 얘기할 때 더욱 그렇습니다.

간단하게 평화박물관에 얽힌 역사적 배경을 설명해 주고 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느끼고 판단하는 것은 아이들의 몫으로 남겨 두려고 했습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생각이 틀립니다. 노는 방식이 틀리고 받아 들이는 방식도 다 다릅니다. 무엇이 옳다 그르다의 문제가 아니고 그 다양성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관계맺기의 시작입니다. 


기행은 영상을 15분 정도 보고 가마오름 지하 진지를 둘러보았습니다. 그후에 가마오름을 올라 주변을 둘러 보았습니다. 그들의 눈에 무엇이 들어오든 그것 자체가 의미있는 일일 것입니다.  사방으로 별쳐진 오름이며 곶자왈을 보며 위치감각도 느껴보길 바랬습니다.


정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다행히 두루마기 광목천에 느낌을 꾸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 있었습니다. 정제된 느낌을 바란다는 것은 큰 기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나름대로의 느낌을 솔직히 그려냈습니다. 우리가 우려할 만큼 아이들이 경솔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을 믿고 지켜봐 주는 것, 이것이 같이 하는 목적입니다. 멀리서 지켜봐 주는 만큼 아이들이 자랄 것입니다.


"목숨을 걸겠다"는 의미심장한 말은 자신을 그만큼 사랑하고 아끼고 있다는 뜻일겁니다. 그러면서 공동체를 경험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돌보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랍니다.





 

Posted by 아로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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